이금희 "'아침마당' 사흘 전 하차 통보 충격"(다수의수다)

한현정 2022. 1. 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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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가 '아침마당' 하차 관련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금희는 "KBS1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라디오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됐다"며 "'아침마당'을 18년 보름을 했는데, 사흘 전에 (하차)통보를 받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그만두게 됐다. 그 이전에는 실직을 하셨던 분들의 사연을 들으면 뭐라고 말씀을 해드려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조심스러웠는데 이젠 좀 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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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가 ‘아침마당’ 하차 관련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금희는 28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에 출연해 “데뷔하고 한 번도 라디오를 쉰 적이 없었다. 다 합치면 33년 정도”라고 운을 떼 놀라움을 안겼다.

이금희는 “KBS1 '아침마당'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라디오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됐다”며 “‘아침마당’을 18년 보름을 했는데, 사흘 전에 (하차)통보를 받고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그만두게 됐다. 그 이전에는 실직을 하셨던 분들의 사연을 들으면 뭐라고 말씀을 해드려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고 조심스러웠는데 이젠 좀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일종의 실직을 당해보고 나니 어떻게 말씀을 해드려야 할지 알겠더라. 그런 사연이 오면 일단 '수고하셨다'고 한다. 세상 사람 누구도 몰라도 본인은 안다. 본인이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그렇기 때문에 일단 수고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라고 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의 제게 '수고했다'는 말이 필요했다. '아침마다 애썼다'는 청취자의 문자메시지도 고마웠다. 제가 세상에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가 라디오 DJ를 할 때"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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