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의 강한 질책 "매너리즘 빠졌다"

울산/이재범 2022. 1. 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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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의 문제, 슛 성공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다 안 되었다. 전술의 문제, 슛 성공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다. 6연승을 하며 잘 되어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다"며 "전술에서 필요한 것, 약속한 걸 다 하지 않았다. 눈에서 열정도 안 보였다. 질 때가 되었다"고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를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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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다 안 되었다. 전술의 문제, 슛 성공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82-88로 졌다. 6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21승 15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현대모비스는 KCC와 엎치락뒤치락했다. 2쿼터 한 때 24-34, 10점 차이로 뒤지다 3쿼터 2분 58초를 남기고 61-51, 10점 차이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후반에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앞서다 흐름을 뺏기는 경향이 짙다. 이날도 그랬다. 이 순간부터 연속 실점하며 주도권을 뺏긴 뒤 결국 역전패 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패한 뒤 “다 안 되었다. 전술의 문제, 슛 성공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이) 매너리즘에 빠졌다. 6연승을 하며 잘 되어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다”며 “전술에서 필요한 것, 약속한 걸 다 하지 않았다. 눈에서 열정도 안 보였다. 질 때가 되었다”고 선수들의 안일한 플레이를 질책했다.

이어 “수비를 하는데 (준비한) 과정을 안 한다. 결과만 기다린다. 그러니까 88점을 준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11경기에서 평균 71.1점만 내줬다. 80점 이상 실점한 경기에서만 졌는데 이날 역시 88점을 허용하며 또 한 번 더 패배를 맛봤다.

그나마 공수에서 좋은 역할을 한 선수는 최진수다.

유재학 감독은 “(최진수가) 활동량이 좋아졌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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