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이보시 日대사 초치..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결정 항의

서혜연 hyseo@mbc.co.kr 2022. 1.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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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저녁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오늘 초치는 한국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끝내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한다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입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대변인 성명뿐 아니라 서울 및 도쿄 채널을 통해서도 앞으로도 일본 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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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로 초치되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오늘 저녁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아이보시 대사는 사도광산 등재 추진을 번복할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초치는 한국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끝내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한다는 결정을 내린 데 따른 것입니다.

초치에 앞서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내고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러한 시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대변인 성명뿐 아니라 서울 및 도쿄 채널을 통해서도 앞으로도 일본 측에 전달할 것"이라며 설명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3719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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