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23점' 현대캐피탈, 접전 끝에 우리카드 꺾고 4연승 질주..4위 도약

이한주 기자 2022. 1. 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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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6-25 16-25 17-15)로 승리했다.

펠리페의 득점까지 나온 현대캐피탈이 25-22로 2세트마저 승리로 가져갔다.

알렉스마저 좋은 몸놀림을 선보인 우리카드는 25-16으로 3세트를 따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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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현대캐피탈이 4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22 16-25 16-25 17-15)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시즌 전적 13승 12패를 기록, 승점 36점으로 한국전력(13승 11패·승점 36점)에 세트득실률에서 앞서며 4위로 도약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3패(11승)째를 떠안으며 승점 39점에 만족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펠리페(23점)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전광인(12점)과 허수봉(12점)도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알렉스(29점)와 나경복(25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부터 앞서갔다. 펠리페가 초반 부진했지만 전광인과 허수봉, 박상하가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와 나경복이 분전했지만 힘이 조금 모자랐다. 현대캐피탈이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허수봉과 전광인이 여전히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고 박상하의 속공까지 살아나며 격차를 벌렸다. 펠리페의 득점까지 나온 현대캐피탈이 25-22로 2세트마저 승리로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우리카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류운식의 서브에이스가 나왔고 나경복의 득점마저 나오며 경기를 주도했다. 알렉스마저 좋은 몸놀림을 선보인 우리카드는 25-16으로 3세트를 따내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카드는 이어 4세트마저 25-16으로 가져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5세트 들어 승리의 여신은 현대캐피탈에 미소 지었다. 15-15로 양 팀이 팽팽히 맞선 세트 후반 펠리페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됐고 이어진 상황서 알렉스의 공격이 실패로 이어지며 4연승과 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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