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尹 당선되면 조국같은 가족 몇 명 생길지 몰라..'멸문지화' 끔찍"

김문관 기자 2022. 1.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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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처럼 '멸문지화'를 당하는 가족이 다수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 고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아주 성실하고 굉장히 정직한 사람"이라며 "다만 그랜드 디자인이 약한 점은 있다. 그런 건 저희들이 보완해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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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서 발언
"선거 초박빙이라 아주 조마조마"
"이번 선거에서 지면 큰일 난다는 생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처럼 ‘멸문지화’를 당하는 가족이 다수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 /연합뉴스

이 고문은 이날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재명플러스’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현재 대선 레이스 추세를 지켜보면 어떤 기분이 드느냐’는 질문에 “초박빙이라 아주 조마조마하다. 이 선거에서 지면 큰일이 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지금 윤석열 대선 후보나 그의 아내 김건희씨나 그들이 하는 말을 보면, (대선에) 지고 나면 어떤 나라가 될지 짐작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말에 묻어 나오는 표현들이 끔직하다”라며 “제가 창원에 가니까 앞으로 조국같은 가족이 몇 명이 생길지 모르갰다는 말을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이 멸문지화를 당했다, 그런 느낌을 시민들이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참 끔찍한 일”이라고도 했다.

이 고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아주 성실하고 굉장히 정직한 사람”이라며 “다만 그랜드 디자인이 약한 점은 있다. 그런 건 저희들이 보완해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에는 무엇보다 시대 흐름을 읽고 일 잘하는 경제 대통령이 절실하다”라며 “수많은 정치인을 봐 온 제가 볼 때 이재명 후보는 아주 일 잘하는 경제 대통령이 될 것이다. 경제 분야는 다른 후보들과 월등히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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