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복지 대통령 될 것"

황재락 2022. 1.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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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28) 창원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심 후보는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히면서, 상대 후보자의 비리와 도덕성 공방만 가열되고 있는 거대 여야를 함께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90도가 넘는 열기 속에서 식판을 세척 하고 소독하는 창원의 한 자활센터 사업단,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동 현장을 찾았습니다.

무거운 식판을 옮기다 보면 다치거나 끼이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현장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섭니다.

심 후보는 자활사업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이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또, 시민의 삶을 중심에 놓는 복지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많은 복지 대상자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드릴 수 있는데,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많이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심 후보는 4당 대선 후보가 확정된 지 80여 일이 지나고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야 양당은 상대 후보 비리나 도덕성 공방에만 그치고 있다며, 4당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TV 토론이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지금이라도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는 빨리 민주주의 정신에 따라서 4자 토론에 임하기 바랍니다."]

앞서 심 후보는 창원대로 성산패총 사거리에서 1시간 동안 출근 인사를 하며, 설 명절 경남 민생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심 후보의 민생 탐방에는 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을 지낸 정의당 여영국 대표와 류호정 의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황재락 기자 (out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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