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호주오픈 테니스 男 단식 결승서 메드베데프와 격돌

이한주 기자 2022. 1. 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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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나달은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6-3 6-2 3-6 6-3)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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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세계랭킹 5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놓고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나달은 28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 마테오 베레티니(7위·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6-3 6-2 3-6 6-3)로 승리했다.

나달이 호주오픈 결승에 오른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6번째다. 2009년 단 한 차례 우승했고 2012년과 2014년, 2017년, 2019년에는 준우승에 그쳤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 20차례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 ·스위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나달의 다음 상대는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세트스코어 3-1(7-6 4-6 6-4 6-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메드베데프다.

나달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대 전적에서 메드베데프에게 3승 1패로 앞선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인 2020년 ATP 파이널스 준결승에서는 세트스코어 1-2로 패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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