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0, 여야 '설 민심' 잡기 총력

김아연 2022. 1. 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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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호남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대선 민심의 분수령이 될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당은 민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진보당도 파업 노동자들이나 소상공인을 만나며 거대 정당과 차별화 행보를 이어가는 등 대선을 앞둔 각 당의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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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호남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대선 민심의 분수령이 될 설 연휴를 앞두고 각 당은 민심 잡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광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만난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늘 전주를 찾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한 역량을 갖춘 건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며, 당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호를 안정적으로 위기 이후의 세상으로 끌고 갈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 역량은 상대 당보다 민주당이 더 갖추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원팀' 행보를 이어가며 흔들리는 텃밭 민심을 다잡아 수도권으로 기세를 확산하자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까지 호남 위주로 일정을 짜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준석 대표의 전북 방문에 이어, 연휴 기간 윤석열 후보의 손편지를 호남 230만 가구에 전달하고, 시군 현안을 살피는 정책홍보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민심과 거리를 좁혀 전북에서 두 자릿수의 의미있는 득표율을 얻겠다는 목표입니다.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저희가 (득표율) 30%를 목표로 했습니다.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아버지는 민주당, 어머니는 국민의힘, 이런 식으로 해서 7대3 전략으로 해줘야 전북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호소하고 있고요.  

정의당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거리 인사에 나섰습니다.

노동과 사회적 약자, 그리고 지역을 더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며, 도민들이 거대 양당이 아닌 대안 세력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형수/ 정의당 전북도당위원장]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어쨌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그런 부분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각오로 시민에 더욱 더 가깝게 갈 수 있도록...

진보당도 파업 노동자들이나 소상공인을 만나며 거대 정당과 차별화 행보를 이어가는 등 대선을 앞둔 각 당의 민심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영상취재 홍창용, 영상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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