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Next Level' MV 2억 뷰 달성 [공식]
[스포츠경향]
걸그룹 에스파(Aespa)의 ‘Next level’(넥스트 레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억 뷰를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8일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에스파의 ‘Next Level’이 2억 뷰를 넘었다고 알렸다. SM은 “팬분들의 많은 지원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Thank you so much for your love and support)”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공개된 에스파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Next level’ 뮤비는 28일 오전 유튜브 조회 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에 이어 통산 ‘2번째 2억 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에스파는 뮤직비디오 2억 뷰를 2번 이상 기록한 K-POP 아티스트 반열에 입성했다. 해당 기록에는 싸이(PSY), 블랙핑크(Black Pink),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TWICE), 엑소(EXO), ITZY, 레드벨벳(Red Velvet), 소녀시대, 스트레이트 키즈(Stray Kids), 빅뱅(BIGBANG)이 등재돼있다. 이들 모두 K-POP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다.
‘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aespa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인다.
또한, 가사에는 aespa와 아바타 ‘æ’의 ‘SYNK’를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Black Mamba’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세계관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앞서 aespa는 지난해 11월 ‘Black Mamba’로 데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 뷰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에스파의 ‘Next Level’은 엄청난 유행과 올킬급 파급력에 대비해 음악 방송 1위는 한 번도 하지 못했으나 2021년 멜론 차트 TOP10 최장기간(182일) 머무른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에스파의 ‘Next Level’ 스포티파이 선정 2021년 최고의 K-POP’ 1위에 선정, 빌보드 선정 ‘2021년 최고의 K-POP 노래 부문 25선’ 2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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