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업체에 부적격 통보..6번째 유찰?

박찬익 2022. 1. 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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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5차례나 유찰됐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 공사가 사업자 선정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리포트▶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 공사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의 홈페이지입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는 1.2기가와트 수상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군산 회현까지 끌어올 17킬로미터 선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5차례나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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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5차례나 유찰됐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 공사가 사업자 선정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입찰에서 최저가를 제시했던 업체가 뒤늦게 부적격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법적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어 사업이 지연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찬익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 공사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의 홈페이지입니다.

어제(27일)가 공사 낙찰예정자 결정일이었지만 관련 공지나 지연 사유를 게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새만금솔라파워/ 관계자]
"사전에 5개 업체에 대한 입찰 자격 사전 심사에 있는 평가 내용과 투찰을 한 3개 업체에 대한 적격심사에 있는 평가기준이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차이가 생겨서"
 

입찰한 3개 업체 가운데 대우컨소시엄이 최저가로 응찰해 1순위에 선정됐지만 마지막 관문인 적격심사에서 부적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준점수인 92점에 미달한 것인데 지역업체 참여비율 10%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컨소시엄은 발주처인 새만금솔라파워가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잘못 산정했다며 다음 달 4일까지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지만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송변전 설비는 1.2기가와트 수상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를 군산 회현까지 끌어올 17킬로미터 선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5차례나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응찰자가 아예 없거나 한 곳만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이유로 이번 입찰은 공기를 늦추고 예정가격을 5천 3백억 원으로 증액해 재공고했습니다.

당초 올 4월에 상업운전하려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고 사업자 선정 문제가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찬익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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