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집단행동 "생계형 정치 무의미"..'86그룹' 용퇴 압박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집단으로 당 중진과 86그룹 의원의 용퇴를 압박하고 나서 파장이 주목됩니다.
고영인, 이탄희, 양이원영, 민병덕 의원 등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생계형 정치, 변화와 희망을 주지 못하는 정치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주어진 다선의 시간 동안 국민 고통을 덜고 희망을 보여줄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면, 그런 정치를 계속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며, 다선 의원과 86그룹 용퇴를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이름을 올린 민주당 의원은 18명이었지만, 회견 이후 동의 의사를 표시한 초선 의원은 모두 40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
앞서 송영길 대표가 지난 25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인적 쇄신의 물꼬를 텄지만, 총선 불출마를 거듭 천명한 우상호 의원 외에 추가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초선 의원들이 당 중진과 86그룹을 향해 공개적으로 용퇴 압박을 가하면서, 3월 대선을 앞두고 당 쇄신 요구가 더욱 증폭될지 주목됩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글몰트위스키 vs 스카치위스키' 다니엘이 설명해준다!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진자 1만 명 넘었는데"...여전한 홍대거리 '광란의 밤'
- 직진 빨간 불이면 우회전할 때도 '일단 정지'...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공포
-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혐의 검찰 송치
- 美 정부, 어떤 변이에도 효과 있는 '만능' 코로나 백신 연구
-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 관계 40대 여교사,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 아내도 몰라보는 실리콘 마스크, 범죄 악용 잇따라 [앵커리포트]
- "성실했던 동료..." 서울시청 공무원도 사망자 명단에 [앵커리포트]
- 日, 20년 만에 새 지폐...'한반도 경제침탈' 인물 논란
- '사이버 이민'에 칼 빼든 유튜브, 한국서 가족요금제 선보일까
- '항공기 바꿔치기' 티웨이, 부메랑 맞나...피해 승객들, 소송 준비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