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오은영, 아이 울음소리 트라우마 있는 父에 "휴지 말아 귀에 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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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이 울음소리에 트라우마가 있어 결국 육아까지 피하게 되는 금쪽이 아빠에게 팁을 줬다.
1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84회에서는 3남매를 양육하며 5년째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는 금쪽이 엄마,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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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이 울음소리에 트라우마가 있어 결국 육아까지 피하게 되는 금쪽이 아빠에게 팁을 줬다.
1월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84회에서는 3남매를 양육하며 5년째 잠 못 드는 밤을 보내고 있는 금쪽이 엄마, 아빠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 아빠는 조금이라도 편한 밤을 보내기 위해 6살 첫째 금쪽이의 분리 수면을 시도했다. 하지만 금쪽이는 5분 내내 투정을 부리며 엄마를 외쳤고, 아빠는 이에 신경이 곤두서갔다. 아빠는 아이의 울음을 단 5분도 견디지 못했다.
아빠는 울음소리에 예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빠는 제가 20, 21살 때 "아버지께서 집에서 주무시다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다. 어린 마음에 상주라고 절을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너무 많이 우는 거다. 저는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그때 우는 소리를 들으며 스트레스가 여기까지 올라가서, 지금도 울음소리를 조금만 들어도 자꾸 그때가 떠오른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마도 아버님에게 사람의 울음소리가 갖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울음소리를 아버님은 대뇌에서 예측하지 못한 큰 스트레스 상황. 절망스러운 상황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 그게 그대로 연상되시는 것 같다. 육아 상황에서 힘드시겠다. 아이들 많이 우니까"라며 안쓰러워 했다.
아빠는 이런 탓에 "최대한 육아 도우려 하다가 안 되면 머리가 더 아파 오니까. 제가 있어도 도움 되는 게 없고 집 밖으로 나가 30분, 1시간 걷다가 아내가 잔다고 하면 다시 들어간다"고 일상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병에 걸린 상태는 아니지만 그 부분 도움을 받아서 편해지시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상담이라든지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이어 "간단한 적용 방식을 알려 드리자면, 아이가 많이 울면 티슈를 꺼내 반 접고 돌돌 말아 끼우라. 아이 말소리는 들리지만 (아이가 우는) 소리가 적게 들린다. 안 끼었을 때 소리가 100이라면 종이를 말아넣음 40이 된다. 감정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거다"라고 조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를 통한 육아 동참을 강조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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