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꽈배기' 김진엽, 함은정 집 앞 이사→황신혜 "김진엽 호적에"[★밤TView]

[스타뉴스 오진주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에서 김진엽이 함은정 집 앞으로 이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박하루(김진엽 분)가 아내 강윤아(손성윤 분)와 함께 이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어디로 이사하냐고 묻는 강윤아에 박하루는 "가보면 안다"며 이끌었다. 하지만 그곳은 다름 아닌 오소리(함은정 분)가 사는 집의 앞 집이었다. 이에 강윤아는 "오소리 때문에 이사 온 거냐"고 따졌다. 박하루는 "소리는 내 여동생이다. 그냥 부모님과 가깝게 살고 싶어서 온 거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하루는 "이상한 생각 마라"고 덧붙였다. 강윤아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오소리는 아들 조한별과 함께 집으로 들어갔다. 조한별은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며 즐거워했다. 그때 오소리와 박하루가 마주쳤다. 박하루는 이사한 본인 집 앞에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오소리의 엄마 맹옥희(심혜진 분)가 오소리에게 "하루, 너랑 친남매 아니야. 그래서 복수하겠대. 나도 내 방식대로 복수 한번 해보려고"라고 말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박희옥(황신혜 분)은 맹옥희를 찾아갔다. 박희옥은 "우리가 그래도 친구잖니.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맹옥희는 "사실대로 말해라. 아버님(황범식 분) 유언장이 궁금해서 온 거 아니냐"고 물었다.

박희옥은 "이번엔 그렇다. 유언장에 뭐라고 쓰여 있었냐"고 궁금해했다. 맹옥희는 "박하루를 호적에 올리고 자신 재산을 전부 하루에게 넘기라고 하더라"고 알렸다. 이에 박희옥은 "그럼 그렇게 해도 되겠냐. 어떻게 천륜을 거스르겠냐"며 물었다. 이에 맹옥희는 "너희 부부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말했다.

박희옥은 맹옥희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맹옥희는 지난 화에서 박하루를 만났다. 박하루는 "오광남(윤다훈 분) 아저씨와 저의 유전자를 검사해봤다. 불일치였다"라며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렸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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