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우크라·접경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국민보호에 외교력 집중"

신선민 2022. 1. 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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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 위협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28일) 우크라이나, 그리고 접경국 공관장들과 화상 회의를 했습니다.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 우크라이나와 주변 7개국(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EU)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정세와 우리 재외국민 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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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 위협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28일) 우크라이나, 그리고 접경국 공관장들과 화상 회의를 했습니다.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늘 우크라이나와 주변 7개국(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루마니아, EU) 공관장들과의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우크라이나 관련 정세와 우리 재외국민 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와 접경국가 소재 우리 공관 간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됐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해소를 위해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고 있으나 상황 악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하고, 유사 시 재외국민 보호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외교부 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공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정 장관은 최우선 과제인 재외국민과 우리 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외교력을 집중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현지 정세를 면밀히 살피고 재외공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각 국의 평가와 조치 등에 대해 발표하고, 유사시 우크라이나와 접경국 내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공관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잔류한 우리 국민에 대한 일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출국권고를 지속하는 한편 긴급 상황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요 우방국과의 정보공유와 공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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