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명대 신규 확진..나흘째 최다 기록 경신

김지수 2022. 1. 28. 20:4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000명도 넘어섰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6,096명 발생해 사흘째 1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전보다는 1,500여명, 한 주 전에 비하면 두 배가 훨씬 넘는 규모로, 나흘 연속 사태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확진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은 1만5,894명, 해외 유입은 202명입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5만명이 넘었고 위중증 환자는 316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24명 늘었습니다.

이런 증가 추이대로라면 설 연휴 뒤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3만명, 5주에서 8주가 지나면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치명률이 0.8%였던 지난해 말 델타 유행과 비교하면 오미크론은 0.16%로 5분의 1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덕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중증과 사망의 90%를 차지하는 60세 이상의 확진자는 이번 주의 경우 8%대에 불과하며, 한때 30%에 육박하던 델타 유행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델타 유행 때보다 전파력은 높지만 위중증도가 낮은 만큼, 재택치료를 안착시키고, 확진자 급증에도 사회기능이 유지되도록 치료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습니다.

또 밀접 접촉자 격리도 예방접종 완료자는 면제하는 등 방역조치를 조정한 상태입니다.

정부는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자제를 당부하면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3차 추가 접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코로나 #신규확진 #위중증 #사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