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4쿼터 27-17' KCC, 현대모비스 꺾고 원정 경기 5연패 탈출 성공

김대훈 2022. 1. 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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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현대모비스를 27-17로 압도한 KCC가 값진 승리를 거뒀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KCC는 2쿼터를 38-40으로 끝냈다.

KCC는 4쿼터 초반 유현준의 손끝 감각이 뜨거웠다.

KCC는 4쿼터 5분경 78-72까지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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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쿼터 현대모비스를 27-17로 압도한 KCC가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8–82로 꺾고 원정 경기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한 KCC는 13승 22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KCC는 라건아(199cm, C)가 28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유현준(178cm, G)이 11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7cm, G)이 20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CC는 1쿼터 초반 고전했다. 현대모비스의 강력한 수비에 공격에서의 흐름이 저조했다. 이정현이 미드-레인지 점퍼와 골밑슛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5-11로 뒤진 KCC는 김상규(199cm, F)와 정창영(193cm, G)의 연속 돌파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혀갔다. 이후 공격 리바운드를 여러 번 내주며 흔들렸지만,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달아 연결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접전을 펼친 KCC는 1쿼터를 21-21로 마쳤다.

KCC는 2쿼터 초반 기세를 잡았다. 김지완(187cm, G)과 전준범(195cm, F)이 3점을 터트렸고, 라건아의 골밑 앤드원 득점을 묶어 32-24까지 벌렸다.

다만, 서명진과 이현민(173cm, G)이 이끄는 빠른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조금씩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외곽슛의 부진이 이어지는 사이 함지훈(198cm, F)과 박지훈(193cm, F)에게 3점 및 속공 득점을 헌납하며 34-46으로 역전당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KCC는 2쿼터를 38-40으로 끝냈다.

양 팀은 3쿼터 초반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각각 라숀 토마스(198cm, F)와 라건아의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3쿼터 6분경 두 팀의 점수는 48-48로 팽팽했다.

KCC는 서명진을 막지 못하며 조금씩 점수 차가 벌려지게 됐다. 그에게 연달아 5점을 헌납하며 분위기를 내주며 54-61로 끌려갔다.

이후 김지완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줄여갔다. 라건아의 분전 속에 KCC는 3쿼터를 61-65로 마무리했다.

KCC는 4쿼터 초반 유현준의 손끝 감각이 뜨거웠다. 3점 2방을 터트리며 69-68, 역전에 성공했다. KCC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골밑에서 라건아가 득점을 계속해서 만들어냈고, 유현준과 송교창(199cm, F)이 돌파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CC는 4쿼터 5분경 78-72까지 벌렸다.

KCC는 계속해서 송교창과 라건아의 2대2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두 팀의 운명은 경기 막판에 갈리게 됐다. 송교창의 미들슛은 성공됐지만, 토마스의 골밑슛은 불발되면서 경기 종료 20초 전 양 팀의 점수는 86-82였다. 송교창의 골밑슛까지 더한 KCC은 울산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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