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명' 내보낸 아스널..'스쿼드 괜찮은 거 맞아?'

이규학 기자 2022. 1. 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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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겨울 이적시장만 아스널이 내보낸 선수는 5명이다.

시즌 중만 여러 로테이션 선수들을 매각한 아스널에 우려 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포지션별 폭풍 영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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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만 아스널이 내보낸 선수는 5명이다. 시즌 중만 여러 로테이션 선수들을 매각한 아스널에 우려 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확실한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아스널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로 마감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결국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한 아스널은 새롭게 재정비를 나섰다.

최우선 과제는 선수단 개편이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포지션별 폭풍 영입을 시도했다. 그중에서 아론 램스데일, 토미야스 타케히로, 마르틴 외데가르드, 벤 화이트는 입단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더 많은 보강이 필요했다. 현재 아스널은 3선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고민이 산더미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두산 블라호비치, 알렉산더 이삭, 로버트 칼버트-르윈, 아르투르 멜루, 아론 램지 등이 거론됐지만 단 한 명도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영입은 없지만 매각은 확실하다. 아스널은 지난 1달간 칼럼 체임버스를 비롯해 폴라린 발로건(미들즈브러),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AS로마), 세아드 콜라시나츠(마르세유), 파블로 마리(우디네스)를 완전 이적 혹은 임대를 보냈다.

시즌 도중에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나면서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영국 '골닷컴'의 아스널 특파원 찰스 왓츠 기자는 28(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체임버스의 거래가 이상해 보인다. 최근 몇 주 동안 아스널이 시즌 중반에 얼마나 스쿼드를 약화시켰는지 믿을 수 없다. 월요일 이적시장 마감일 전에 아무도 영입하지 않으면 큰 위험이 따른다"라고 전했다.

물론 핵심 선수들이 떠난 것은 아니다. 이번 겨울 이적한 5명은 올 시즌 내내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하면서 경기 출전 횟수가 매우 적었다.

아르테타 감독의 초점은 스쿼드 개편이다. 여러 선수들을 보유하기보다 확실하게 팀을 이끌어줄 선수를 원하고 있다. 현재 공격수와 미드필더 자원 보강이 필수적인 가운데 남은 이적 시장 기간 동안 아스널 유니폼을 입을 선수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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