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자 정범모 교수 별세..충북대·한림대 총장 지내

김제림 2022. 1.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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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초대 총장과 한림대 2대 총장을 지낸 원로 교육학자 정범모 한림대 명예석좌교수가 28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7세.

서울대 사범대학장을 지낸 고인은 한림대 총장 퇴임 후 석좌교수와 한림과학원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교육학회장, 행동과학연구소장, 관훈클럽 '한국언론 2000년' 위원장도 맡았다. 1986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이 됐다. 국민훈장 동백장과 무궁화장을 받았다. 노년에는 몸담았던 학교인 서울대, 충북대, 한림대에 여러 차례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008년에는 한림대에 장학기금 5억원을 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진웅(전 덕성여대 교수)·진수(충북대 교수)·진호 씨와 딸 진경 씨(전 충북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30일 오전 7시 20분.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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