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설 앞두고 양강 후보 지지율 초접전..각 캠프 전략은?

2022. 1. 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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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대선은 3월에 치뤄지는 만큼 설 연휴 민심이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강 후보의 지지율은 혼전세, 그야말로 초접전인데요. 설을 앞둔 각 캠프의 전략은 무엇일지, 선한빛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들은 대부분 양강 후보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4~26일 실시된 NBS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5%, 윤석열 후보는 3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고, 안철수 후보는 10%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 지지율이 35%로 같았고, 안 후보는 15%였습니다.

양강 후보의 선대위에서도 현재 판세를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혼전세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KBS 라디오) - "오차범위 안에 1% 승부라고 꾸준하게 말씀드렸고 저는 지금도 달라진 상황은 없다고 봅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어제) - "요즘 ARS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조금 높게 나온 부분이 있는데 실상은 반드시 우리가 그렇게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설 연휴를 코앞에 두고 각 캠프에서는연휴 일정과 설 직후의 전략을 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선 공통점은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해 연휴 기간 일정은 최소화하고, 설 민심을 크게 좌우할 TV토론 준비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설 연휴 기간 쉬지 못하는 근로자들을 만나는 등 민생 행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연휴 기간 광주를 방문해 취약 지역인 호남 민심을 공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설이 지나고나서 지지율이 20% 이상은 올라가 줘야 단일화 협상력이 생기는 만큼, TV토론을 통한 지지율 상승을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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