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내내 추워.. 1일 중부·전북 눈
손호영 기자 2022. 1. 28. 20:06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추위는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다음 달 1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기도 철원 영하 12도, 파주 영하 11도, 충주 영하 9도, 서울 영하 7도, 부산 영하 1도 등이다. 30일엔 아침 최저기온 영하 13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 2~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설 당일인 다음 달 1일에는 기압골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 많은 눈이 예보됐다. 중부 내륙 지방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귀경길 아침 도로 살얼음을 잘 살피고 빙판길에 주의해 달라”고 했다. 1일 눈이 내리고 난 뒤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3도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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