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022] 윤석열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안철수,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 반대
【 앵커멘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국내 디지털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하며 100만 IT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북한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내 디지털 경제 발전 방안을 발표하며 IT산업 종사자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실습형 디지털 영재학교 설립"을 약속하며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을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초중등 교육 과정 내 보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AI, 반도체 등 디지털 관련 학과 정원과 국가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윤 후보는 또 AI와 관련된 세계적인 인프라를 조성하고 광주광역시를 AI 산업 경쟁력을 갖춘 거점 도시로 키우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벤처·정보통신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서는 "혁신 벤처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 참석해 섣부른 종전선언에 반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북한이) 비핵화에 실제로 행동으로 들어가지 않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먼저 종전선언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안 후보는 또 한미 간 핵 공유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 전술핵을 갖고 오는 것 자체를 반대한다"며 전술핵보다는 미국의 핵우산 공유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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