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4년 만에 반등.. 삼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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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2억7000만대를 출하해 1위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8일 공개한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9100만대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6% 증가한 2억700만대의 출하량으로 1위를 지켰다.
애플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2억3790만대를 출하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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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8일 공개한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억9100만대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지만, 반도체 부족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6% 증가한 2억700만대의 출하량으로 1위를 지켰다. 중간 가격대인 A와 M 시리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 출하량이 증가했고 Z폴드3와 Z플립3 시리즈의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2억3790만대를 출하해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3이 흥행한 애플은 6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서 분기 1위를 달성했고, 4분기에는 세계 1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전년보다 31% 늘어난 1억9000만대를 출하했고, 오포와 비보도 각각 28%, 21% 성장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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