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우리은행장 후보 3명 확정..권광석 연임 실패

유희곤 기자 2022. 1. 28. 19: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우리금융그룹은 28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 논의 결과 이원덕 우리금융 수석부사장(60), 박화재 우리은행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61), 전상욱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56) 등 3명을 우리은행장 최종 면접 대상자로 확정했다.

자추위 논의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권광석 현 은행장(59)은 최종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연임에 실패했다. 임기는 오는 3월까지이다. 자추위는 손 회장과 사외이사 6명(노성태·박상용·정찬용·장동우·신요환·윤인섭)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은 이광구 전 은행장이 채용비리 사건으로 2017년 11월 물러난 후 손태승 당시 글로벌부문장이 취임했다. 2019년 1월 4년 만에 부활한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손태승 당시 은행장이 취임해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하다가 2020년 3월 권 은행장이 취임하면서 겸직 체제가 끝났다.

우리금융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후보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