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박성호·윤규선·이성용·최희남 5파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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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8일 심의를 통해 내부 후보 3명,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의 숏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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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차기 하나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군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선정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8일 심의를 통해 내부 후보 3명, 외부 후보 2명 등 총 5명의 숏리스트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관계자는 "금융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안정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성장을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 ESG 등 그룹의 핵심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1956년생인 함영주 후보는 하나은행 남부지역본부장, 충청영업그룹 부행장, 하나은행장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성호 후보는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전무, 하나금융지주 WM부문 부사장 겸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하나은행을 이끌고 있다. 1964년생으로 후보자중 가장 젊다.
윤규선 후보는 1960년생으로 하나은행 영업기획본부 전무, 서울서영업그룹 전무, 기업고객지원그룹 부행장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하나캐피탈 사장을 맡고 있다.
1962년생인 이성용 후보는 외부출신 후보로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대표, 엑시온 대표, 신한금융지주 최고디지털책임자를 거쳐 지난 해 12월까지 신한DS 대표이사를 맡았다.
최희남 후보는 1960년생으로 외부 출신이면서 유일하게 관 출신이다.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세계은행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9월부터 SC제일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추위는 앞으로 최종 후보군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새 회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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