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 만에 상승 마감..'LG엔솔'은 10%대 하락

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2022. 1. 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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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 연속 무섭게 추락하던 코스피가 28일 간신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뜨거운 관심 속에서 전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는데, 시가총액 2위 자리는 지켰다.

반면 전날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2위에 자리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LG에너지솔루션은 하락폭이 10.89%에 달하면서 5만 5천 원 떨어진 45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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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코스피 2663.34, 코스닥 872.84 마감
코스피, 장 초반 2600선 무너졌지만 회복
LG엔솔은 10.89% 하락…종가 45만 원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8.85포인트(1.87%) 오른 2,663.34로 종료했다. 연합뉴스
5거래일 연속 무섭게 추락하던 코스피가 28일 간신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뜨거운 관심 속에서 전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10% 넘게 하락했는데, 시가총액 2위 자리는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85포인트(1.87%) 오른 2663.34로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의 상승 마감이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600선마저 지키지 못한 채 2591.53까지 밀리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내 회복에 성공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14억 원, 2673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 동력을 제공한 반면, 외국인은 6938억 원을 순매도해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를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3조 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는 소식에 힘입어 6.17%의 두드러지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로비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초가를 확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전날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기준 코스피 2위에 자리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LG에너지솔루션은 하락폭이 10.89%에 달하면서 5만 5천 원 떨어진 45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조기 편입이 확정됐다. 편입 시점은 내달 14일 장 마감 후다. 다만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조기 편입에는 실패했다. 증권가에선 MSCI 지수 편입으로 LG에너지솔루션에 5500억~6900억 원가량의 추가 수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인 LG화학의 주가는 4.75% 오른 63만 9천 원을 기록하며 전날 낙폭(-8.13%)를 어느정도 상쇄했다.

코스닥 지수도 23.64포인트(2.78%) 오른 872.87에 장을 마감했다. 마찬가지로 6 만의 반등이다. 개인은 1598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 원, 77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위메이드(-8.06%), 엘엔에프(-0.41%), 카카오게임즈(0.00%)를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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