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엄현경, 친모 지수원 정체에 오열 "그럴 리 없어"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두 번째 남편' 배우 엄현경이 친엄마를 찾았다.

28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116회에서는 봉선화(엄현경)가 친엄마의 정체를 알고 충격받았다.

이날 봉선화는 마리아 수녀가 찾은 엄마의 정체를 알고 놀라워했다. 대국 제과 주해란(지수원)이 친엄마라는 사실을 파악한 그는 집으로 돌아와 "설마 아닐 거다. 그럴 리가 없다. 그냥 비슷한 사연일 거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주해란이 진짜 엄마라면 말도 안 될 거다"라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어 봉선화는 윤재민(차서원)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윤재민은 봉선화에게 "봐도 봐도 신랑이 멋있지 않냐. 갈수록 반하니까 큰일이다"라고 장난쳤다.

특히 윤재민은 봉선화를 향해 신혼집을 보여주며 "나는 여기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괜찮으면 당장 계약하고 싶다"라고 바랐다. 그러자 봉선화는 오랜 고민 끝에 "주해란 이사가 딸 못 찾은 거 맞냐. 우리 성당 수녀님이 물어봐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두 번째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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