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오레 놓치고 디아즈 뺏기고..토트넘, 이적 시장 패배자로 남나

맹봉주 기자 2022. 1. 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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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소리는 쳤는데 연전연패다.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패배자로 남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FC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디아즈의 계약이 난항에 빠진 사이 리버풀이 빠르게 움직였다. 디아즈는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많은 5,0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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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디아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큰소리는 쳤는데 연전연패다.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패배자로 남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이 FC 포르투의 윙어 루이스 디아즈를 영입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디아즈의 계약이 난항에 빠진 사이 리버풀이 빠르게 움직였다. 디아즈는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보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디아즈는 콜롬비아 출신의 포르투 공격수다.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몰아치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올라섰다. 지난해 여름엔 콜롬비아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코파 아메리카에서 리오넬 메시와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공격수 보강을 외친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포르투에 총 4,800만 파운드(약 780억 원)를 제시해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하지만 중간에 리버풀이 가로채는 모양새다. 리버풀은 토트넘보다 많은 5,000만 파운드(약 81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루이즈의 에이전트는 토트넘행을 허락하지 않았다. 선수 본인도 토트넘보단 리버풀에서 뛰는 걸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타격이 크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이 물거품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찜했던 선수를 놓쳤다. 당초 트라오레를 바르셀로나에 뺏기며 눈을 돌린 게 디아즈였다.

구단 수뇌부에 전력 보강을 강력히 주문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난감하다. 일부 영국 현지 매체들은 "선수 영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며 토트넘 위기설을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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