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대 주주 테톤, '감사선임' 정기주총 주주제안 발송

이재윤 기자 2022. 1. 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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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모펀드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 펀드(이하 테톤)는 한샘에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주주제안서신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톤은 한샘 지분 9.23%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테톤 관계자는 "한샘 이사회가 이번 주주제안을 보다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며 "대주주지분 매각과정에서 크게 실추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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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샘 본사./사진=한샘

미국 사모펀드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 펀드(이하 테톤)는 한샘에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주주제안서신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톤은 한샘 지분 9.23%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제안은 이상훈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테톤 측은 이 교수에 대해 "한샘 이사회의 독립성과 책임성, 다양성과 전문성을 증진하고 주주 전체의 권익을 옹호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테톤에 따르면 이 교수는 13년 간 김앤장 법률사무소 회사법 전문 변호사로서의 활동했고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업지배구조관련 연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테톤은 국내 사모펀드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한샘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조창걸 전 한샘 명예회장 등이 지분을 주당 22만원 가량에 IMM PE에 넘기면서 주주의견이 배제돼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IMM PE는 조 전명예회장 등 지분 27%가량을 1조4500억원에 인수해 대주주가 됐다.

테톤 관계자는 "한샘 이사회가 이번 주주제안을 보다 전향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며 "대주주지분 매각과정에서 크게 실추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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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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