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도전' 현대모비스, 변형 지역방어 준비

울산/이재범 2022. 1. 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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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방어를 하기보다 지역방어 비슷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 (KCC 선수들이) 활동량을 많이 못 가져가게 수비를 해야 한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건아가 달려주는데 아울렛 패스 나가는 걸 잡아야 한다. (KCC가) 모션오펜스를 하면서 2대2 플레이를 많이 한다"며 "대인방어를 하기보다 지역방어 비슷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 (KCC 선수들이) 활동량을 많이 못 가져가게 수비를 해야 한다. 누구 한 명을 지정해서 막는 건 아니다. 송교창이 탑에 있으면 탑에 있는 선수가, 골밑으로 내려가면 골밑에 있는 선수가 막을 거다"고 KCC와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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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대인방어를 하기보다 지역방어 비슷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 (KCC 선수들이) 활동량을 많이 못 가져가게 수비를 해야 한다.”

28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팀 시즌 최다인 7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패를 기록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71.1점만 내준 탄탄한 수비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KCC를 만나면 평균 89.3점을 내줬다. 상대전적도 1승 2패로 열세다. 라건아에게 평균 31.0점을 내준 게 실점이 많았던 원인 중 하나다. 라건아를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중요하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건아가 달려주는데 아울렛 패스 나가는 걸 잡아야 한다. (KCC가) 모션오펜스를 하면서 2대2 플레이를 많이 한다”며 “대인방어를 하기보다 지역방어 비슷한 수비를 할 생각이다. (KCC 선수들이) 활동량을 많이 못 가져가게 수비를 해야 한다. 누구 한 명을 지정해서 막는 건 아니다. 송교창이 탑에 있으면 탑에 있는 선수가, 골밑으로 내려가면 골밑에 있는 선수가 막을 거다”고 KCC와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설명했다.

KCC가 최근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가용인원이 늘었다.

유재학 감독은 “교창이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선수들은 부상 선수나 대신 들어온 선수나 기량의 격차가 크지 않았다”며 “교창이가 들어온 게 어떤 효과가 나타날지 봐야 한다. 3라운드 때는 (우리가) 슛이 잘 들어갔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은 라건아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많은 득점을 올렸다고 하자 “토마스가 (이전 경기와 달리) 조금 달려준다”며 “리바운드만 되면 우리도 예전보다는 빠른 공격에 의한 득점이 많이 나온다. 그날(3라운드 맞대결)도 그런 게 많이 나왔다”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유재학 감독은 최근 실점이 줄었다고 하자 “수비 요령이 조금 생겼다. 우리가 하는 수비가 있는데 그걸 시즌 초반에는 수행이 안 되었다. 오프 시즌 동안 연습해도 안 되는데 지금은 손발이 맞는다”며 “2대2 수비가 월등히 좋아진 건 아니다. 2대2 수비가 안 되어서 나머지로 커버하다가 엇박자가 나서 대형실점을 했는데 그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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