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 해외 파병부대 부스터샷·방역대책 점검

김성훈 2022. 1.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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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동명·아크·청해 부대장과 화상 회의
"귀국까지 건강하게 임무 완수하라" 격려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28일 해외파병 부대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8일 해외 파병부대장들과 화상회의를 갖고 파병지역 코로나19 상황과 부대원의 백신 3차접종(부스터샷) 추진 경과와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합참은 원 의장이 △한빛(남수단) △동명(레바논) △아크(아랍에미리트) △청해(아덴만) 등 해외 파병부대 부대장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원 의장은 회의에서 2월 안에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하기 위한 각 부대별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합참은 원 의장이 한빛·동명 부대장에게 "국내 백신의 현지 공항 도착시부터 기지로 이송 및 보관, 접종의 전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우발상황에 대비한 국방부, 합참, 해군본부, 국군의무사 등 관계 기관들과 현지 의료당국 및 무관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장병들의 안전보장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원 의장은 최근 승조원 2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청해부대장에게는 추가 감염차단을 위한 후속조치를 지시했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장병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최대한 보장해 주라"면서 "함상에서 임무 수행하는 요원들의 피로도 경감과 사기 유지에도 각별히 지휘관심을 경주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장병들이 귀국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 완수하기를 바란다"며 파병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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