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함영주·박성호 등 차기 회장 후보군 5명 확정

김은정 기자 2022. 1. 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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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8일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 리스트) 5명을 확정했다.

최종후보군에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과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등 내부 인사 3명과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 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외부 인사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 을지로에 있는 하나금융지주 본관 건물

김정태 현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본인이 대내외적으로 밝힘에 따라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회추위는 “금융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변화와 도전의 시기에, 안정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성장을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 글로벌화, ESG 등 그룹의 핵심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들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들 최종후보군을 상대로 프리젠테이션 및 심층면접을 거쳐 2월 말쯤 새 회장 후보를 단독 선출할 계획이다.

2012년부터 10년간 그룹을 이끌어 온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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