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장사 잘 했는데"..풀무원, 지난해 영업익 16%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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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사업 성과가 개선되면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데다 수출 비용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해외법인 해상운임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국내법인 성과가 개선되면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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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풀무원이 지난해 국내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성적표를 받았다. 국내 사업 성과가 개선되면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데다 수출 비용 부담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풀무원은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16% 줄어든 384억7325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7% 줄어든 62억5387만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해외법인 해상운임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국내법인 성과가 개선되면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매출액은 국내 사업이 호조세로 돌아서면서 선방했다. 지난해 풀무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5195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열풍이 계속되면서 국내 식품 사업이 성과를 냈다. 여기에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휴게소 사업 역시 실적이 개선돼 적자 폭을 줄였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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