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치료제 1.1만명분 31일 도착.."기상 악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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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던 미국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1만1000명분의 도입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추가 물량은 오는 30일 낮 12시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하루 뒤인 31일 도착한다.
지난 13일 국내에는 2만1000명분의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이 도착했으며 14일부터 처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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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초도물량 2만1000명분 이어 두 번째
유한양행 물류창고 입고 후 전국으로 배송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오는 30일 추가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던 미국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1만1000명분의 도입 일정이 하루 연기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팍스로비드 추가 물량은 오는 30일 낮 12시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하루 뒤인 31일 도착한다.
팍스로비드 1만1000명분은 31일 오후 2시20분 도착한다. 이후 3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20분께 청주 오창에 위치한 유한양행 물류창고에 입고된다.
방대본은 물량의 70%는 전국 각 시·도의 약국과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보내고 30%는 해당 물류창고에서 관리하다가 필요한 지역에 추가로 지급한다.
지난 13일 국내에는 2만1000명분의 팍스로비드 초도물량이 도착했으며 14일부터 처방을 시작했다. 지난 27일까지 코로나19 환자 506명이 처방을 받았다. 정부가 화이자사와 계약한 물량은 총 76만2000명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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