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회장 "바이오, 기술력·생산력·ESG로 성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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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이 "기술력과 생산력, ESG(환경·책임·투명경영)로 올해 바이오가 더 성장하자"고 말했다.
고 회장은 28일 오후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신년 포럼에서 "작년 한 해는 바이오협회가 창립 이래 신규 회원사가 가장 많이 증가하며 외형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며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작년 바이오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수출 모두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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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바이오협회 신년 포럼 28일 개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이 “기술력과 생산력, ESG(환경·책임·투명경영)로 올해 바이오가 더 성장하자”고 말했다.
고 회장은 28일 오후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신년 포럼에서 “작년 한 해는 바이오협회가 창립 이래 신규 회원사가 가장 많이 증가하며 외형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며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작년 바이오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수출 모두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적 바이오 수요와 체외진단기기 수출 증가 등의 이슈로 우리나라 바이오 수출은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더 큰 성장을 위해 역량을 확보하고 ESG를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작년과 재작년 코로나19를 모멘텀으로 성장하는 K-바이오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기술력은 물론 생산력, 그리고 적절한 시장예측 등 준비된 사업 역량으로 기회를 잡았다”며 “계속되는 위기 상황을 돌파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역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ESG는 미래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다가왔다”며 “제가 속한 삼성바이오에피스도 기업 경영에 ESG를 적용하고 있으며, 협회도 국내 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ESG 조직을 구성했다. ESG 대응에 필요한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 등을 회원사에 제공하겠다”고 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바이오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겠다”며 “K-바이오 위상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정부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한미약품의 ESG 경영 추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세션이 개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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