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탈리아 즐라탄'도 놓치나.."인테르행 유력"

박대현 기자 2022. 1. 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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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토트넘 홋스퍼는 전방 보강에 매진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 이적 불씨가 여전한 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튼 원더러스) 두샨 블라호비치(22, 유벤투스) 루이스 디아즈(25, FC 포르투) 등과 접촉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익스프레스'는 "블라호비치 영입전이 치열해지면서 토트넘은 플랜B를 고려 중이다. 이탈리아 즐라탄으로 불리는 스카마카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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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루카 스카마카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겨울 토트넘 홋스퍼는 전방 보강에 매진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 이적 불씨가 여전한 상황에서 아다마 트라오레(26, 울버햄튼 원더러스) 두샨 블라호비치(22, 유벤투스) 루이스 디아즈(25, FC 포르투) 등과 접촉했다.

하나 결렬 분위기가 짙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행을 확정했고 트라오레는 친정 팀 바르셀로나, 디아즈는 리버풀와 깊이 연결돼 있다.

겨울 이적시장 '0입'은 팀 안팎으로 후유증이 크다. 토트넘 구단 가치가 흔들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갈등도 수면 위로 부상할 확률이 있다. 전력 보강이 불발되면 팀 최대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도 요원해진다.

수준급 선수가 스퍼스행을 꺼려 구단 브랜드에 악영향을 입히고 능력 있는 감독은 불만을 토로하며 보드진과 불화하는, 약순환 구조가 뿌리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영입 후보에는 '이탈리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잔루카 스카마카(23, 사수올로)도 있었다.

지난해 12월 영국 '익스프레스'는 "블라호비치 영입전이 치열해지면서 토트넘은 플랜B를 고려 중이다. 이탈리아 즐라탄으로 불리는 스카마카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스카마카는 196cm에 이르는 큰 키와 뛰어난 결정력, 투 톱·스리톱 파트너와 연계가 돋보이는 스트라이커다. 올 시즌 22경기 9골을 거뒀다. 좋은 커리어 흐름을 이어 가고 있다.

머리와 발 두루 재능 있는 젊은 피로 꼽힌다.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 팀에도 승선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스카마카 역시 토트넘이 놓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8일(한국 시간) "디보크 오리기(26, 리버풀)을 주시하던 인테르 밀란이 타깃을 변경했다. 사수올로 스타 스카마카가 주목표"라고 보도했다.

"네라주리(Nerazzuri·인테르 애칭)는 센터 포워드 영입에 정력적이다. 토트넘은 디아즈에 이어 또 한 번 큰 산과 마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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