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1일 1 부부싸움?

김하영 온라인기자 2022. 1. 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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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동상이몽2’ 제공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설 특집에 소이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티격태격 친구 같은 유쾌한 모습은 물론 두 딸과 함께 달달하고 단란한 일상을 공개, ‘인소부부’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평소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부부, 결혼 장려 부부로 자주 꼽혔다. 그러나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소이현은 “보통 다 1일 1 싸움은 하지 않냐”라고 깜짝 발언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이유에 대해 소이현은 “원래는 잘 안 싸우는데 첫째 하은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서 약간 투덕투덕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아이의 교육 방식에 의견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이현은 집 지하주차장에 부부싸움 전용 아지트를 만들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밖에서도 아이들 앞에서도 함부로 행동할 수 없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소이현은 “잔뜩 화가 나도 아이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지하로 와’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소이현과 같이 두 아이를 둔 이현이는 “진짜 대단한 거다”고 감탄했다.

소이현 공식 SNS 캡처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거의 유일한 ‘동상이몽’이 게임이었다. 이날 소이현은 “이사하면서 컴퓨터를 팔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교진 씨가 동의한 거냐”라고 묻는 MC들에게 소이현은 “인교진 씨가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다”며 새로운 취미에 빠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에 이어 새로 생긴 두 사람의 ‘동상이몽’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약 1년 반 만에 돌아온 소이현이 전하는 인·소부부의 반가운 근황은 3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설 특집으로 진행되는 이 날 방송은 평소보다 앞당겨진 오후 10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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