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이치로, 만장일치로 2025년 MLB 명예의 전당 입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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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스즈키 이치로(49)가 만장일치로 2025년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향후 3년 동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자격을 얻은 첫 해에 헌액될 후보를 예상하면서 당선자로 스콧 롤렌(2023년), 아드리안 벨트레, 토드 헬튼(이상 2024년), 이치로, 카를로스 벨트란(이상 2025년) 등 5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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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렌·벨트레·헬튼·벨트란도 헌액 예상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일본과 미국 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스즈키 이치로(49)가 만장일치로 2025년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PN은 28일(한국시간) 향후 3년 동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 자격을 얻은 첫 해에 헌액될 후보를 예상하면서 당선자로 스콧 롤렌(2023년), 아드리안 벨트레, 토드 헬튼(이상 2024년), 이치로, 카를로스 벨트란(이상 2025년) 등 5명을 꼽았다.
명예의 전당 후보 자격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뛰고 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에게 주어진다. 후보는 매년 득표율 5% 이상을 기록하면 10년 동안 도전할 수 있고, 75%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헌액될 수 있다.
올해 명예의 전당 투표에선 처음 후보 자격을 얻은 데이비드 오티즈가 득표율 77.9%를 기록, 유일하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오티즈 같은 사례로 '안타 제조기' 이치로를 주목했다. 이치로는 2019년 현역 은퇴하면서 2025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 처음으로 후보 자격을 얻는다.
이치로는 200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2019년까지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양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을 거쳐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780타점 1420득점 509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57의 성적을 남겼다.
이치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1년에는 신인상과 최우수선수를 석권했다. 특히 이치로는 2004년 262개의 안타를 때리며 단일 시즌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ESPN은 "이치로는 한 번의 도전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텐데 만장일치 가능성도 있다"며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을 유권자가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역대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는 단 한 번 있었다.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652세이브를 기록한 마리아노 리베라가 2019년 투표에서 100% 득표율을 기록했다. 1년 후 데릭 지터도 만장일치가 예상됐으나 그는 1표가 부족한 99.7%의 지지를 받았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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