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이어 오세훈, 이동경까지 이적설' 공격진 연쇄이탈설에 흔들리는 울산현대

서정환 2022. 1. 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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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K리그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연쇄이적설로 흔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레바논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이동준이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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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울산현대가 K리그 시즌 개막도 하기 전에 연쇄이적설로 흔들리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레바논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이동준이 본인 요청으로 독일 구단 이적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선수단과 별도 일정으로 독일로 출국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동준을 원하는 구단은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밝혀졌다. 이동준은 독일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마무리한 뒤 30일 두바이의 대표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동준의 이적은 시간문제다. 여기에 울산 공격의 중심 오세훈과 이동경의 이적설까지 터졌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이 빠지면 대체자원이 노장 박주영밖에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연이은 선수 이적설에 홍명보 감독은 “이동경은 이미 해외 이적에 대해 동의한 상태다. 따라서 이동경의 공백에 대해서는 이미 준비하고 있다. 플랜B를 생각하고 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이동경이 울산에 남는 것"이라면서 "오세훈은 구단과 얘기 중이다. 다만 우리 스트라이커가 부족하다. 선수 측과 더 얘기해보겠다”고 밝힌바 있다.

젊은 공격진이 한꺼번에 빠져나간다면 울산의 K리그 우승 도전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었다. 매 시즌 전북과 우승을 다투는 울산이지만 큰 출혈에 우승후보의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더구나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이 있어 K리그 시즌이 2월 중순 조기에 개막한다. 가뜩이나 국가대표 차출선수가 많은 울산은 조직력을 다지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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