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디지털 비전' 발표에 與 박영선 "또 일자리 앱 오류"

이용수 기자 2022. 1. 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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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장은 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에 대해 “또 일자리 앱과 같은 오류를 범하셨다”고 했다. ‘일자리 앱과 같은 오류’란 윤 후보가 작년 12월 “앱으로 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시대가 곧 온다”고 말했다가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는 지적을 받은 것을 뜻한다. 이날 공개한 ‘디지털 경제 비전’도 시대에 뒤쳐졌다는 취지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후보님,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만들겠다(고요?)”라며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종합평가 1위 국가이고 UN 평가에서도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가 아니라 세계 최고의 그리고 최초의 메타정부가 돼야 한다”며 “이재명의 메타정부가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윤 후보가 이날 발표한 ‘디지털 인재100만 양성’ 공약에 대해서도 “(민주당) 디지털대전환 위원회가 발표한 이재명 후보 공약을 따라해줘서 고맙다”며 “이것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이 나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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