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호 아닌 도전..3년 내 구축"(종합)

배민욱 입력 2022. 1.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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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완성도 높은 플랫폼 정부를 구축한다면 이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대한민국이 플랫폼 행정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벤처·ICT(정보통신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임기 3년 내 디지털플랫폼 정부 체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건 데 대해 "단순히 선언적 구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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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 참석해
"디지털 민주주의 지향…삶의 질 향상"
"ICT·혁신벤처 키우는 게 일자리 정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차기 대통령의 디지털혁신 방향은?' 벤처·ICT 혁신 전략 토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2.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박준호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8일 "완성도 높은 플랫폼 정부를 구축한다면 이를 세계 각국에 수출하고 대한민국이 플랫폼 행정의 표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벤처·ICT(정보통신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임기 3년 내 디지털플랫폼 정부 체제 구축을 공약으로 내건 데 대해 "단순히 선언적 구호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단순히 행정 효율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쌍방향 소통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국민의 행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우리의 뛰어난 디지털 기술과 축적된 경쟁력, 세계 최고의 기존 전자정부 역량을 바탕으로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반드시 도전해야 할 일"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가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경제의 근간인 AI(인공지능)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충분히 보장하는 것은 기본이고 자금 기술 R&D(연구개발) 지원과 인재 육성으로 성장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서 끊임없이 도전이 일어나고 기회가 열리도록 해야 한다"며 "ICT 산업과 혁신벤처를 제대로 키우는 정부가 진정한 일자리 정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강삼권 회장(혁신벤처단체협의회 공동회장)과 ICT대연합 노준형 회장은 윤 후보에게 각각 '혁신벤처 정책제안집'과 '디지털혁신 정책제안집'을 전달했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대전환 시대의 핵심업종이 바로 벤처기업군"이라며 "벤처인들의 기업가정신이 창업과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 의한 선순환 국가생태계도 직접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강국' 실현을 위한 4대 키워드로 자유, 개방, 공정, 상생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72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함께 제안했다.

강 회장은 "혁신벤처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우리 경제를 이끌 핵심 대안"이라며 "오늘 제안 드리는 혁신벤처 분야 정책들이 새로운 정부출범을 맞아 대한민국이 산업화·민주화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국가로 부상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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