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상 최대 영업익 9.2조..올해 투자비만 8.9조 쏜다(상보)

최민경 기자 2022. 1. 28.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지난해 70조원대 매출액과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POSCO)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4.4% 증가한 9조23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3조11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 77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지난해 70조원대 매출액과 9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철강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엔 총 8조9000억원 규모의 철강 및 신성장 사업 투자를 단행한다.

포스코(POSCO)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4.4% 증가한 9조238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2.1% 증가한 76조3323억원이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5.9% 증가한 6조66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0.6% 증가한 39조9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단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3조11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는 철강부문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및 고부가제품 중심 판매확대,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조강 및 제품 생산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원료비 증가에 따라 원가가 상승하면서 판매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크라카타우포스코,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철강법인도 글로벌 시황회복과 판매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 시황 개선과 친환경차 구동모터사업 등 투자 법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포스코건설도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호조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신성장 부문에선 포스코케미칼이 양극재를 본격 양산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은 연결 기준 77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39조8000억원 규모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관측했다. 올해 투자비는 연결 기준 8조9000억원, 별도 기준 4조9000억원 규모로 계획을 세웠다. 별도 기준 조강생산량과 제품판매 목표는 각각 3650만톤, 3479만톤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올해 철강 부문에선 내수·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탄소배출 감축 관리 강화 △저탄소 조업기술 개발 △에너지효율 향상 등으로 1조원의 원가 절감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상·하공정 투자와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투자도 검토 중이다. 미국엔 친환경 전기로 도입을 계획 중이다. 해외 성장시장의 수요 확보를 위한 투자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신성장 부문에선 양·음극재 고객 파트너십에 기반해 생산능력 확대를 꾀한다. 리튬·니켈 양산체제 구축 및 리사이클링 사업 확대를 통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강화한다.

아울러 해외에 청정수소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유망기술을 확보한다. 철강 탄소중립 전략과 연계한 청정수소 공급사업을 개발하는 등 수소사업도 지속 투자한다. 새롭게 출범한 미래기술연구원 중심으로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 에너지, AI(인공지능) 등 신성장 전문인력을 외부에서 확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백신접종 후 시력저하' 방송하차 강석우...80년대 대표 남자주인공길건 "전 회사, 누드 강요…거부하니 다른 회사로 날 팔아넘겨""내 코? 한국에선 나오기 어려워" 한가인, 남다른 미모 자부심'이현주 왕따 논란' 에이프릴, 6년만에 해체…"각자의 길""목에 칼 대고 XX버린다" 정창욱 추가 폭로영상 보니…'충격'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