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는 줄 알았던 트라오레, 바르셀로나로 행선지 급전환

문대현 기자 2022. 1. 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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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행이 유력해보였던 아다마 트라오레(26·울버햄튼)가 바르셀로나(스페인)로 행선지를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트라오레에 대한 이적료를 조금씩 양보하면서 2000만 파운드(약 322억원)에 이적료 합의를 마쳤고 최종 계약만 남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협상이 지체되는 동안 바르셀로나가 접근했고, 스페인 출신의 트라오레는 고국행으로 마음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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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백 기용에 불만 느낀 듯
울버햄튼의 공격수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행이 유력해보였던 아다마 트라오레(26·울버햄튼)가 바르셀로나(스페인)로 행선지를 바꿨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올 시즌은 임대이며 3000만 유로(약 400억원)의 선택 구매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트라오레는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앞서 트라오레와 강하게 연결된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재임 시절부터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까지 꾸준히 트라오레를 데려오기 위해 공을 들였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울버햄튼이 트라오레에 대한 이적료를 조금씩 양보하면서 2000만 파운드(약 322억원)에 이적료 합의를 마쳤고 최종 계약만 남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협상이 지체되는 동안 바르셀로나가 접근했고, 스페인 출신의 트라오레는 고국행으로 마음을 바꿨다.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프로의 꿈을 키웠다는 것도 항로 변경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라오레는 또 토트넘이 자신을 윙백으로 기용할 것으로 밝힌 것에 대해서도 납득하지 못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트라오레는 토트넘이 제안한 윙백 자리를 전혀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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