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지난해 영업익 1조 돌파..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세전이익은 1조3276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658억원으로 같은 기간 90% 증가했다.

삼성증권은 공시된 감사 전 잠정실적 기준으로는 3년 연속 사상최대 실적 경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측은 "리테일, 투자은행(IB), 운용 등 전사 각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이사회에서 1주당 배당금으로 38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7.7%다.

배당액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으며 주주총회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