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난해 車강판가격 인상폭 미진..올해 상당부분 반영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가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과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열린 2021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포스코 엄기천 철강기획실장은 "자동차강판은 장기계약으로 반기 또한 연간 기준으로 가격을 조정한다"며 "그 당시 원료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이 있을 때 반영하기가 어려워 차기 협상에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포스코가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과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열린 2021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포스코 엄기천 철강기획실장은 "자동차강판은 장기계약으로 반기 또한 연간 기준으로 가격을 조정한다"며 "그 당시 원료가격이 큰 폭으로 변동이 있을 때 반영하기가 어려워 차기 협상에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차강판 가격을 인상하긴 했지만 그 인상폭이 원가나 시황 상승분이 비해 낮았다"며 "올해는 지난해 미진한 부분을 다 반영해 가격을 인상하려고 협상 중이다"고 말했다.
해외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 실장은 "글로벌향에서 미주 쪽은 연간으로 계약한다"며 "지난 연말 톤당 200불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