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빵집' 파리바게트도 가격 오른다..66개 품목 가격 평균 6.7% 인상

내달 9일부터 가격 인상

파리바게트 / 사진=연합뉴스

파리바게뜨가 2월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 대상은 총 756개 품목 중 빵, 케이크류 등 66개 품목으로 평균 가격 인상폭은 6.7%입니다.

'정통우유식빵'이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슈크림빵'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마이넘버원3' 케이크가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각각 인상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최근 햄버거 프렌차이즈 업체, 커피 업체 등도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가 오늘(28일) 다음달 3일부터 버거와 치킨 제품의 가격을 각각 300원, 900원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리아도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했고, 버거킹도 이달 7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습니다. 쉐이크쉑도 지난 25일에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 올렸습니다.

커피 업체인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고,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27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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