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단키트 쇼티지..휴마시스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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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방역 체계에 변화를 준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것도 진단키트주를 다시 보게 한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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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자가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관련 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28일 진단키트 기업인 휴마시스(205470)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선(29.98%)까지 오른 2만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세스바이오(950130)(21.81%), 바디텍메드(11.36%), 랩지노믹스(11.36%),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10.0%)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감염 고위험군부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방역 체계에 변화를 준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고위험군 외에는 선별진료소에 가더라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야하기에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동시에 약국에서 판매중인 키트 역시 품절 현상이 벌어지는 등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오미크론의 글로벌 확산세가 쉽게 잡히지 않는 것도 진단키트주를 다시 보게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대해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매출이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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