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지난해 영업익 347억원.."수주잔고 역대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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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뒷걸음질쳤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 기준 수주 잔고가 역대 최대 규모로 수주 물량의 매출 촉진과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며 "현재 진행하는 유상증자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수주 경쟁력을 확대해 대한전선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초 수주 잔고가 동량 기준 3만8000메트릭톤(MT)으로 연초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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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기준 역대 최대 수주잔고..실적 개선 예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전선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뒷걸음질쳤다. 다만 연초 기준 역대 최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올해 실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전선(001440)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7% 증가한 1조8634억원, 당기순이익은 57.4% 줄어든 104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분기별 대한전선 영업이익은 1분기 17억원→2분기 14억원 적자→3분기 133억원→4분기 210억원 등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4분기 실적이 개선될 수 있었던 데 대해 대한전선은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이 매출액으로 이어지고 신규 수주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에 발 묶였던 국내외 프로젝트가 하반기 들어 진행된 점 역시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연초 기준 수주 잔고가 역대 최대 규모로 수주 물량의 매출 촉진과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며 “현재 진행하는 유상증자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수주 경쟁력을 확대해 대한전선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전선은 올해 초 수주 잔고가 동량 기준 3만8000메트릭톤(MT)으로 연초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사업만 수주 잔고로 관리한다. 이들 수주는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 동안 매출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주리라고 대한전선은 봤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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