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장중 30만원선 붕괴.. '신저가' 찍고 반등 성공

조승예 기자 2022. 1. 28.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AVER(네이버)가 52주 최저가까지 떨어지며 1년 만에 장중 30만원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30만원선을 회복했다.

 28일 네이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000원(2.31%) 오른 3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29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가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AVER(네이버)가 52주 최저가까지 떨어지며 1년 만에 장중 30만원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30만원선을 회복했다. 

28일 네이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000원(2.31%) 오른 3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29만7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가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네이저 주가가 장중 20만원대로 떨어진건 지난해 1월19일(29만9500원) 이후 1년여만이다. 

증권사들은 올들어 네이버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있다. 가장 낮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41만원으로 낮췄다. 삼성증권(42만원) 한국투자증권(45만원) DB금융투자(45만원) KB증권(47만원) SK증권(48만원) 등도 40만원대로 하향 조정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증권사 컨센서스에 대체적으로 부합한 성적을 공개했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네이버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4% 증가한 1조930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870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3512억원으로 컨센서스(3664억원)을 하회했다. 개발인재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상여금 및 인건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 성장세는 이례적으로 성장강도가 대폭 더 강화되었는데 이는 코로나 19에 따른 온라인 결제·커머스·컨텐츠 등의 성장성 수혜에 따른 것"이라며 "반면 2022년 이후부터는 성과형 광고 중심의 DA, 온라인 결제·커머스·컨텐츠 등의 코로나 19 특수에 대한 역기저 영향으로 매출 성장강도는 비교적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영업이익률도 글로벌 웹툰 사업 성장성 강화 및 스마트스토어 일본 영업 강화 등 글로벌 사업을 위한 공격적 투자 등으로 개선 추이보단 당분간 2021년 수준의 유지가 현실적 목표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1만원으로 18%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기 투자(Long Term Buy) 관점도 그대로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른 것이 아니라 적용 멀티플 하향에 따른 것"이라며 "적용 멀티플 하향은 금리 인상 및 양적긴축(QT) 등에 따른 전세계적인 성장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 과정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플랫폼 랠리는 단기 일단락된 상황이며 올해 실적흐름도 현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축소 과정이 더 진행될 수도 있고, 최소한 프리미엄이 재확대되기는 타이트한 상황"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 관련 에너지 축적 및 새로운 모멘텀 확보까지는 긴 호흡 접근이 현실적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머니S 주요뉴스]
"하의 어디로 갔어?"… 제시카, 아찔한 패션
환상적인 가슴골… 치어리더, 슬립만 입고 '미소'
불어나는 의혹… 송지아 아버지, 직업 뭐길래?
"눈에서 꿀 뚝뚝"… 박신혜 결혼식, ♥최태준 달달
"떠돌이, 화장실도 없었다"… 김준수, 금수저 해명
"혐의 인정하고 반성"… 승리, 2심서 1년6개월로 감형
"XX버린다"… 정창욱 추가 폭로 영상 '충격'
"군대도 가고파"… '콩고왕자' 조나단, 한국 귀화
“나쁜 소리 꼭 나에게 돌아온다”… 유재석, 경고
일론 머스크 전 여친 뮤비에 나온 제니?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