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코앞인데"..강원 전지훈련지·스키장서 20여명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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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강원지역 스키장과 전지훈련지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우려를 낳고 있다.
28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3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강릉 1987~20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23명은 평창지역 스키장 방문객과 해당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온 운동부 학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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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후 3시 기준 37명 확진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강원지역 스키장과 전지훈련지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우려를 낳고 있다.
28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3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강릉 1987~20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강릉시 보건당국은 이날 확진자 중 23명은 평창지역 스키장 방문객과 해당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온 운동부 학생이라고 밝혔다. 또 6명은 타지역 거주자로 강릉지역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명은 강릉지역 지인 간 밀접촉자로 인한 확진자다.
평창지역 스키장은 대부분 강릉에 인접한 대관령면 등에 위치해 있어 이들 확진자가 강릉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강원지역 스키장은 매주 스키어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주 역시 강원권 주요 스키장에 2만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시는 이들 확진자를 대상으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동선을 파악,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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