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설 맞아 이산가족에 선물·위로메시지 전달

김호준 2022. 1.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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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설 명절을 맞아 이산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물 전달은 지난해 이산가족 실태조사 심층조사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상당수 독거 가구로 지내는 이산가족들의 현황과 선호도를 반영해 한과와 갈비탕 등 명절 음식이 포함된 간편식품 세트가 선물로 마련됐다.

또 외부 음식 반입이 어려운 요양원에서 지내는 이산가족들을 위해서는 온열마사지기도 준비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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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갈비탕 등 명절 음식 포함한 간편식품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통일부는 설 명절을 맞아 이산가족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해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이산가족 윤인순(88) 씨와 함께 기획전시 ‘꿈엔들 잊힐리야-이산가족 고향사진전’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선물 전달은 지난해 이산가족 실태조사 심층조사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상당수 독거 가구로 지내는 이산가족들의 현황과 선호도를 반영해 한과와 갈비탕 등 명절 음식이 포함된 간편식품 세트가 선물로 마련됐다. 또 외부 음식 반입이 어려운 요양원에서 지내는 이산가족들을 위해서는 온열마사지기도 준비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통일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 25일에는 이산가족찾기를 신청한 3만3000여명의 이산가족에게 새해 인사를 담은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아울러 오는 1일 설 당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참배하는 참배객들을 위해 천막과 난방기 등도 설치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이산가족 어르신분들께 따뜻한 위로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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